상장폐지란?
상장폐지란 종목이 주식시장에서 아예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스피, 코스닥에 등록이 되어 있는 종목이 상장 폐지 사유에 부합하는 조건을 한국거래소에게 경고를 받고 특정 기업이 해결하지 못할 시 코스닥, 코스피 종목에서 더이상 있을 수 없습니다.
상장폐지 조건
그렇다면 이러한 상장 폐지 사유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크게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사업보고서 미제출, 감사의결 거절, 3년 이상의 영업정지, 기업의 재부상태 불량, 거래량/시가총액 미달, 부도/도산/파산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상장유지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해도 바로 상장을 폐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관리종목으로 지정한 후 일정한 유예기준 동안 폐지 기준이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확정하고 7일간의 정리매매를 거친 후 상장폐지가 됩니다.
그러면 주식 정리매매란 무엇일까요?
상장폐지가 결정된 종목은 투자자에게 최종적으로 매매기간을 주기 위해 일정기간 정리매매를 할 시간을 주게 됩니다. 그 기간 이후 상장을 폐지하게 되죠. 정리매매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유동성을 부여하는 시한부 매매인셈이죠. 보통 이 기간은 5~15일간 이루어 집니다. 30분단위로 거래가 진행되며 가격제한폭은 없습니다. 정리매매기간 동안 기업측에서 소액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정리매매기간동안 증권시장의 혼란이 확대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리매매를 허용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상장폐지 주가영향
말슴드렸다싶이 상장폐지는 30분단위로 단일가 매매로 진행됩니다. 정리 매매를 하게 되면 당일 Vi가 발동되는 30% 상한선 및 하한선의 제한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30분 단위로 매매가를 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 아침에 몇만원짜리가 몇백원 짜리로 변할 수도 있고, 몇십만원이 될 수도 있죠. 엄청난 눈치게임 현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상장폐지 공고가 뜨고 주식을 마구 사드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상장폐지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길래 이런사람들이 있는 것일까요?! 이러한 사람들을 정리매매꾼(정매꾼) 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투자 방식은 이렇습니다. 주식투자 게시판 등 정리매매를 앞둔 기업에 대해 호재성 이슈들을 퍼트립니다. 상폐 이후 청산가치가 높다거나 재상장 가능성이 있다는 이슈로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소문들은 대부분 거짓인 경우가 많죠.
그 이후에 정리매매가 개시되게 된다면 정리매매꾼들은 호가를 높여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일반 개인투자들을 유인합니다. 30분 마다 한번씩 거래가 진행되므로 개인 투자자들은 시세변동을 바로바로 확인하기 어렵고 호가창을 통해 주가를 짐작할 수 밖에 없죠. 이런 상황에서 호가에 몰리면 실제로 주가가 급동하기도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추격 매매를 하기도 하죠. 하지만 정리매매꾼들은 이때 팔고 빠집니다. 수익을 얻으면서 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넘기죠.
실제로 정리매매를 진행한 a사의 경우 첫쨋날 60%, 둘쩃날30% 가량 급락했지만 셋째날에는 80% 이상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정리매매꾼들이 개입했다고 확정지어 말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 급변하는 상황에서 시세차익을 거두기 위해 자금이 몰린것은 분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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