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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지식

디플레이션이란? [뜻,사례,수혜주 총정리]

by 둔산동포크레인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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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이란?

쉽게 말해서 '물가 하락'을 영어로 디플레이션(Deflation) 이라고 합니다. 예시를 들면 어제 1000원하던 만두가 한달 뒤에는 900원, 또 한달뒤에는 700원으로 끊임 없이 하락하는 것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하죠.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좋은게 아닌가요? 이러한 현상은 통화량이 줄어들게 되면 실질적으로 소비를 하지 못하고 물가가 낮아지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조금 더 풀어서 설명 드릴게요.

 

■디플레이션의 원인

은행이 정기예금 상품을 15%에 판매한다고 가정합시다.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만 예금만 해도 재산의 10%가 는다고 하면 너도나도 이 상품을 가입하게 됩니다. 월급을 받으면 조금이라도 더 이득을 보기 위해 소비보다는 이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원하죠. 그렇게 되면 당장 쓸돈을 안쓰게 되고 외식이나 쇼핑, 여행도 안가게 됩니다. 그럼 돈이 시장에 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물가가 낮아지게 되죠. 음식을 파는 식당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격을 내려야 할것이고, 가게들도 손님들을 유인하기 위해 가격을 내리게 될테니까요.

 

■디플레이션의 안좋은점

오! 그럼 이런 디플레이션은 좋은거 아닌가요? 저축도 많이하고,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으니까요! 아뇨 아닙니다. 이것은 재앙입니다. 예를 들어 원가 1000원짜리 만두가 1000원→900원 →700원으로 야금야금내린다고 생각해보세요. 판매가격이 원가랑 비슷하게 되고 사장님들은 미치고 팔짝뛸 노릇입니다. 게다가 만두 가격이 야금야금 내린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냉큼 달려가서 사먹겠습니까? 아니면 조금 더 내릴 때 까지 기다리겠습니까? 문제는 후자의 선택을 했을 때입니다. 즉,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굳이 오늘 사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구매를 점점 미루게 되면 더이상 만두는 남아돌고 공장은 멈추고, 일자리도 줄것이며, 경제는 개판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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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 사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디플레이션 대표적인 사례다. 예전에 일본은 수출시장에서 미국보다 앞서고 있었고, 이는 미국 경제에 문제를 발생시켰다. 세계대전의 주축인 일본을 경계하던 미국은 플라자 합의를 체결하여 일본에 환율조정을 했다.

 

 갑작스러운 무역 악화로 인해 경기둔화가 발생하였고 일본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고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라는 작전을 펼쳤다. 이에 일본인들은 땅이나 집같은 부동산 자산을 구매하는 것에 주력했는데, 낮은 금리를 이용한 부동산 매입이 너무나도 증가해서 일본의 부동산 자산의 가격이 폭등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버블경제를 발생시켰다.

 

 이후 일본 정부의 금리 인상 때문에 일본의 버블이 터져버리자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였고, 이것을 해결하지 못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오게 되었다. 일본의 디플레이션은 아베 정권이 들어서고 엔화절상을 통해 다소 완화됐으나,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세계 및 일본 경제가 혼란에 빠지며 미래가 어두워졌고, 엔데믹 상황으로 들어서면서 수요 증가로 인한  물류 대란,  전쟁이라는 상황으로 인해 심각할 정도의 엔저로 진입하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디플레이션 수혜주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주가가 하락한다. 모든 사물들, 또한 부동산 가격도 하락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까? 뭘 사든 가격이 떨어지니 사람들은 투자하기에 불안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이러한 상황에서는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다. 그러면 현금은 어디에 맡기나?

바로 은행이다.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은행주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거 같다는 필자의 생각이다. 하지만. 안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 인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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